남가주 윌셔한국학교(교장 양연숙·이하 윌셔학교)가 지난 5일 2020-21학년도 졸업 및 종업식 행사를 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빠르게 잘 대처해 변화하는 시대의 상황에 맞서 잘 지도해 준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부모님들의 협조로  2020-21학년 원격수업을 잘 마치고, 대면 졸업식 및 종업식을 코로나 안전 수칙을 잘지키면서 진행됐다고 윌셔학교측은 설명했다. 
지난 일년동안 만나지 못했던 선생님과 친구들의 만남으로 90%가 넘는 재학생들이 참석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겁고 반가운 시간을 나눴다. 
양연숙 교장은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열심히 배우고 수고한 학생들에게 아무리 칭찬을 하여도 부족하지만, 모두 훌륭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