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면 재개방 이후 첫 황금 연휴 참았던 욕구 폭발, 한인 여행사들 후끈 본격 모객 돌입

[타운뉴스]

삼호 여행사, 러쉬모아·옐로스톤 등 특별 상품
여행객 몰려 항공 좌석 등 한정 예약 서둘러야

캘리포니아주가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경제 재개방에 나선 가운데, 남가주 한인 여행사들도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상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모객 영업에 돌입했다. 

독립기념일 황금 연휴를 맞아 그동안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참고있던 한인들의 여행 욕구가 폭발하면서 여행 인파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여행사인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은 7월2일 '러쉬모아'와 '옐로스톤' 3박4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삼호관광의 신영임 부사장은 "전면 재개방을 선언한 캘리포니아 뿐만아니라 미국내 거의 모든 곳이 자유롭게 여행이 가능하게 된 만큼 한인들의 여행도 본격화되는 시점이 바로 독립기념일 연휴"라며 이에 알맞은 상품을 개발하고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신 부사장은"미국에 살면서 한번 쯤은 가봐야 하는 관광지로는 옐로스톤과 러쉬모아를 빼놓을 수 없다"며, "미주 동포들이 꿈꾸는 관광지로의 여행이 만족스러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부사장은"러쉬모아와 옐로스톤은 지난 메모리얼 연휴에도 미주내 여행사 중 유일하게 출발 할 수 있었다"며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충분한 항공권을 확보해 놓고 예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내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알래스카도 다른 여행사와 차별된 코스와 식사, 호텔 등으로 준비해 오는 28일, 5박 6일 일정으로 출발한다

신 부사장은 "이번 연휴엔 미 전국적으로 여행객이 사상 최고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 좌석 관계로 한정된 인원만 출발 할 수 있는 만큼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권고했다.  

삼호관광측은 비록 경제 재개방이 이뤄졌으나 CDC의 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US아주투어(대표 박평식)도 독립기념일 연휴 특선상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본격 모객에 나섰다.

US아주투어는 안심하고 떠날 수 있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56인승 대형버스의 탑승 인원을 절반인 최대 50%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 투어에는 박평식 대표가 ‘큰바위얼굴-크레이지호스-록키’(4일)과 ‘알라스카’(6일) 투어에 각각 7월1일(목)과 7월12일(월)에 직접 동행한다. 이어 7월29일(목)에는 ‘옐로스톤-그랜티톤’(4일)에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