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갈래 길에서 양(羊)을 잃고 탄식(歎息)한다는 뜻으로,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는 뉘우쳐도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한번의 잘못된 선택이 인생을 힘들게 할 수 있지만 한번의 현명한 선택이 인생 꽃길을 예약해 줄 수도 있다. 대학 대신 미군 입대를 택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그만큼 청년들의 고민이 많아진 시대다.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풋풋한 시절의 선택은 밑져야 본전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