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통신사 AP통신의 최고경영자(CEO)로 데이지 비라싱엄(51·사진)이 임명됐다. 비라싱엄은 스리랑카 혈통의 영국인 여성이다. 175년 AP통신 역사상 최초로 여성, 유색인종, 외국인 사장이 됐다. 비라싱엄은 2010년 AP통신에 입사했다. 입사 전 변호사였던 비라싱엄은 글로벌 특허정보업체인 렉시스넥시스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기자로 근무한 경험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