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시티뱅크, 2026년 말까지 고용 계약 승인

[뉴스피플]

 은행 고도 성장 주도 인정받아
"임기내에 자산 2배 증가 목표"

퍼시픽 시티 뱅크(행장 헨리 김, 이하 PCB)의 헨리 김(사진) 행장 임기가 5년 더 연장됐다.  

PCB의 지주사인 PCB뱅콥은 어제(26일) 헨리 김 행장의 임기를 오는 2026년 12월31일까지 연장하는 고용계약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김 행장에 대한 임기 연장 계약은 이날 즉시 효력이 발생했다. 지난 2018년 1월 4년 임기로 PCB 행장에 취임한 김 행장은 올해 12월31일이 임기만료일로,  임기만료 4개월여를 앞두고 계약 연장이 결정된 것이다. 

헨리 김 행장은 "코로나19 환경에서 PCB를 직원들의 동요없이 안정적으로 이끌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며 "은행과 커뮤니틀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다시한번 기회를 준 이사진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행장은 "임기 연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자금세탁방지 안전규정인 은행감독기관의 BSA제재로부터도 풀려난 만큼 본격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전략으로 임기 내에 은행 자산을 2배로 늘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PCB의 올해 2분기 현재 총자산은 20억6000만 달러이며, LA를 비롯한 남가주와 뉴욕, 뉴저지 등에 총 13개의 지점과 미 전역에 10개의 융자사무소(LPO)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