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명단 발표, OCSD평통 회장엔 김동수 내과의

[타운뉴스]

李 신임회장 "한반도 평화정착에 미주사회 역할 최선" 
LA평통 자문위원 총 150명 임명, 19기 비해 9명 감소

제 20기 민주평통 LA지역협의회(이하 LA평통) 회장에 변호사 이승우씨가 임명됐다. 또 오렌지샌디에고 지역협의회(이하 OCSD평통) 회장에는 김동수(61) 뉴스타트 웰빙 클리닉 원장이 낙점됐다.

27일 LA총영사관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사무처가 보내온 관할지역 제 20기 민주평통 지역협의회장 및 자문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제20기 LA 평통 회장에 임명된 이승우 변호사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캘리포니아 웨스턴 법대를 졸업한 이민법 전문 변호사로 이승우 변호사 그룹 대표이며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승우 신임회장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앞으로 한반도의 평화 정착 및 통일 실현을 위해 미주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에 적극 그 의미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신임회장은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LA평통 자문위원들간의 화합 및 대동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롭게 인선되는 총무간사를 비롯해 임원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우리들의 목표를 향해 나아 가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오는 9월 5일까지 본국 사무처에 LA평통 조직 구성과 관련한 인선내용을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며, "LA 한인사회에 이번 20기 LA평통 자문위원 선정과 관련한 내용들을 알리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OC-SD 평통 회장에 임명된 김동수 원장은 내과전문의로 모레노 밸리에서 뉴스타트 웰빙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올해로 평통 자문위원으로 7년째를 맞게 되는 가운데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준비해나가는 역할 중에 OC-SD 평통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 20기 LA평통 자문위원으로 총 150명이 임명됐다. 이는 지난 19기 대비 9명이 감소한 것이다. 자문위원 가운데 62명(41.3%)이 여성, 청년(45세 이하)은 16명(10.7%)으로 각각 이뤄졌다. 

OCSD평통도 지난 19기 대비 8명이 감소한 103명의 자문위원이 선정됐다. 이 중 여성 자문위원은 46명(44.7%), 청년 자문위원은 16명(15.5%)으로 각각 구성됐다. 제 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9월1일 부터 시작되며 2023년 8월 31일에 종료된다.

OCSD 평통 김동수 회장

 

미주 부의장 최광철씨
미주 상임위 LA서 4명

한편 민주평통 미주지역 간부위원 명단도 발표됐는데 미주 부의장에는 최광철(55)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가 임명됐다. 미주 운영위원에는 강준화 전 뉴욕 한인상공회의소 이사장과 유석찬 제니뷰티그룹 회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함께 발표된 18명 미주지역 해외 상임위원 중 LA 지역 인사로는 장병우(Byong Corp. 대표), 이내운(리버티시니어 보험 부사장), 양학봉(효성한의원 원장), 박갑식(한반도중립화통일협의회 LA지부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