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8월29일~9월4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지난해 3월 중순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한주 전(34만5천 건)보다 3만5천 건 감소한 31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이며, 경제 분석가들의 예측치 33만5천 건보다도 2만5천 건 적은 것이다. 하지만,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세 여파로 경제 회복세도 둔화되고 있어 고용 상황이 다시 나빠질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