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지시등 오작동

현대차·기아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방향 지시등 오작동 문제로 55만여 대를 리콜한다고 30일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방향지시등이 운전자가 의도한 방향과 반대로 깜박일 수 있기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가 리콜에 나섰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2015∼2017년형 쏘나타 중형차, 2016∼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2015∼2017년형 미니밴 세도나다.
현대차는 차량 내 접속 배선함의 소프트웨어가 방향지시등 신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을 수 있다며 딜러점에서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