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FDA 자문위 회의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이 이번 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얀센은 이번 주 초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중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세 번째다.

미국 내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인구는 1500만명 이상으로, FDA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접종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중증을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FDA는 오는 15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승인 권고 여부를 논의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은 코로나19 입원율을 71% 방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회 접종인 화이자는 88%, 모더나는 9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