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상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심판이 올 가을야구를 끝으로 은퇴한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4일 조 웨스트(68) 심판이 올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공식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1976년부터 심판으로 활동한 웨스트는 지난 5월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경기에 주심으로 출전하며 통산 5천376경기를 기록,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빌 클렘의 기록을 경신했다.무려 45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수립한 대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