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다른 코카콜라 캔 1만 1308개 모았다"

각기 다른 코카콜라 캔 1만1308개를 모으며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른 캐나다 남성(사진)이 화제다.
12일 UPI는 캐나다 남성 개리 펑이 세계에서 가장 큰 동일 상표 청량음료 캔 컬렉션 보유자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전 기록은 이탈리아의 다비데 안드레아니가 보유한 1만 558개였다.
펑은 코카콜라가 1955년에 첫 생산한 캔부터 각 올림픽 대회 기념 캔까지 소장 중이다. 심지어 2016년 시카고 올림픽을 기념할 예정이었던 희귀품도 가지고 있다. 기대와 달리 2016년 올림픽 개최지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로 결정됐다.
또한 1985년과 1991년 우주 무중력 상태에서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된 캔도 보유 중이다. 펑은 “91년도 러시아 우주 정거장 미르에서 마실 수 있도록 개발된 캔이 사실 제일 희귀하다”라며 “많은 캔 콜렉터들이 이 디자인을 본인 컬렉션에 넣는 게 꿈일 것”이라고 설명하고  자신의 사진이 있는 코카콜라 캔을 컬렉션에 추가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