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국방발전전람회 개막식에서 에어쇼를 펼친 파일럿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가운데 반짝이는 파란색 쫄쫄이를 입은 남성이 이목을 끌었다. SNS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그를 ‘수퍼 히어로’ ‘로켓맨’ ‘캡틴 DPRK(북한)’ 등으로 부르고 있다. 북한 매체는 이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의 북한 전문가는 “공수부대원인 것 같다”고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