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정상에 올랐던 다닐 메드베데프(2위ㄱ러시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835만9천455 달러)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메드베데프는 13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회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ㄱ불가리아)에게 1-2(6-4 4-6 3-6)로 졌다. US오픈 결승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ㄱ세르비아)를 꺾고 우승, '차세대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메드베데프는 US오픈 이후 처음 출전한 투어 대회에서는 16강에서 발걸음을 멈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