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고의로 충돌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24ㄱ서울시청)가 올해 대한민국체육상 수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 관계자는 "애초 심석희에게 줄 예정이던 체육상 경기 부문 시상을 보류했다"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현재 심석희의 고의 충돌 여부와 관련해 조사에 들어간 만큼 그 결과를 보고 시상 여부를 다시 결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