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있는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 그들에겐 선택이 없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은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렇게 고국을 떠났다. 외국인 부모 밑에서 자란 후 정체성 혼란이 왔다. 친부모가 궁금해졌다. 보고싶어졌다. 그러나 찾기가 쉽지않다. 부모가 누구인지, 어디에 사는지 알 수가 없다. 더욱이 부모 10명 중 4명은 만나기를 거부하거나 무응답이다. 해외입양아들의 애달픈 사모곡은 아직도 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