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억불 어치 바다에 '꽁꽁'

아이슬랜드 GDP 규모 

물류 대란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항만 병목 현상으로 LA 앞바다에 갇혀 있는 화물의 가치가 262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물류 전문매체 아메리칸 시퍼는 22일 LA항과 롱비치항 앞바다에서 대기 중인 화물의 가치가 262억 달러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21일 기준 입항 대기 중 선적은 모두 85척, 컨테이너 수도 20만개를 넘어선 가운데 배에 실린 화물 총량으로 환산하면 262억 달러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정치는 '맥도날드의 연간 매출이나 아이슬란드 국내총생산(GDP)보다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