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 파주시 화유당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2021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된 최서은(26)씨가 상패와 당선 증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최서은씨는 미국 유학파 출신. 14살 때 혈혈단신으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홈스테이를 한 그는 장학금을 받고 뉴욕의 명문 사립 미술대학인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순수미술 회화과를 전공했다. 졸업 후 한국에 들어와 방송국 조연출, 학원 강사, 모델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경험을 쌓다가 미스코리아에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