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남편인 MBC 김정근 아나운서도 확진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지애의 소속사는 2일 "이지애가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지애는 기저질환으로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부부 모두 확진판정을 받은 터라 자녀들의 전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첫째 딸은 5세, 둘째 아들은 3세다.

두 사람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 등 밀접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애는 EBS'부모' TV조선 '알콩달콩', 김정근은 MBC'실화탐사대' 등을 각각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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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김정근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