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스무살 KBS 특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해 어느덧 데뷔 30년, 한국나이 50세를 맞이한 송은이가 쏟아지는 '생신' 축하물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송은이는 4일 자신의 SNS에 거대한 화환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막걸리 케이크를 든 사진을 올렸다. 팬클럽 더땡스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었다.

화환에는 '오지는 오십세, 슈퍼우먼 은이. 송은이를 사랑하는 더땡스' 라는 글이, 케이크에는 '미녀방송인 송은이 장수하자. -더 땡스 드림-'이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송은이는 "지천명이면 하늘의 뜻을 안다는 건데.. 개뿔.. 이 나이가 되어도 아무 것도 모르겠습니다. (철이 안든 탓이겠죠? ) 과분한 축하에 아침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올해도 잘 살아낼게요. 감사합니다. 땡땡이들아 자꾸 돈쓰지마… 진짜 혼난다!!"라며 애정 가득한 글을 남겼다.

송은이의 글에 후배 김신영은 "근강하셔요. 우리 노장", 신봉선은 "가서 왕창 뽑아와야겠군", 노홍철도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누나"라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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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송은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