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가 기량이 뛰어난 비회원을 끌어안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LPGA투어는 비회원이라도 투어 대회에서 10위 이내에 입상하면 다음 대회 출전권을 준다고 13일 밝혔다. 작년까지 LPGA투어에서 톱10 입상자의 다음 대회 출전권 보장은 회원에게만 적용됐다. 비회원 출전자는 월요예선 또는 스폰서 초청을 받아 출전한다. 월요예선 통과자는 대개 2명이지만, 스폰서 초청자는 최대 6명에 이른다. 종전에는 최대 8명에 이르는 비회원 출전자는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뛰어난 성과를 내도 다음 대회 출전권은 다시 월요예선을 거치거나 스폰서 초청을 받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