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으면 호주오픈에 이어 5월 프랑스오픈에도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19 보건 증명서를 백신 증명서로 대체하는 법안이 전날 프랑스 하원을 최종적으로 통과하면서 앞으로 코로나19 검사로는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게 되면서다. AFP 통신은 16일 프랑스에서 스포츠 경기 출전을 원하는 선수는 누구든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