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500명 대피령

아름다운 절경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가주 빅서 해안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강제 대피령이 내리졌다. 이와함께 1번 고속도로 PCH가 페쇄됐다.
가주 소방당국은 지난 21일 발생한 콜로라도 산불로 23일 현재 1050 에이커가 전소됐고 진화율은 25%라고 밝혔다. 건물 한 채와 요트 한대가 전소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은 빅서 일대의 가파른 팔로 콜로라도 캐년에서 시작돼 시속 50마일 돌풍을 타고 해안 쪽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이로써  카멜과 빅서 사이 지역 주민 500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또 21일 밤 폐쇄된 1번 고속도 PCH 21마일 구간은 언제 재개통될지 확실치 않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