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벗은 셋이 있다는 말로서 곧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고, 신용이 있는 사람을 벗으로 사귀고, 견문이 많은 사람을 벗으로 사귀면 유익하다는 말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뽑은 국무총리 등 내각 후보자 면면을 보면서 떠올린 사자성어다. 후보자 중엔 윤 당선자와 오래전부터 친구처럼 지낸 인물도 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결격사유가 손가락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다. 깨끗한 사람을 만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