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가에 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모습을 담은 조형물이 등장했다. 푸틴 대통령이 입에 권총을 넣고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이 조형물은 우크라이나인 예술가 드미트로 이우의 작품으로 조형물 밑에 “푸틀러, 힌트를 얻었느냐?”는 질문을 남겨놓기도 했다. 푸틀러는 푸틴 대통령과 나치독일 지도자인 아돌프 히틀러를 합친 신조로 침공을 명령한 푸틴 대통령에게 극단 선택을 직간접적으로 권유하고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