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집에 바퀴벌레 100마리 푸실 분“

[생생토픽]

30일간 방제 기술 실험 5~7가구 물색

미국의 한 해충 회사가 연구를 위해 사례비 2000달러를 내걸고 집에 바퀴벌레 100마리를 풀 가구를 찾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주 해충 방제 회사 '페스트인포머'는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바퀴벌레 약 100마리를 집에 풀어놓을 5~7가구를 찾고 있다. 조건은 21세 이상 성인으로, 미국에 거주 중이어야 한다. 집주인의 서면 동의도 필요하다.

특정 해충 방제 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연구에는 약 30일이 소요되고, 기술자가 연구 과정을 촬영할 예정이다. 만약 회사측이 30일이 지나도록 바퀴벌레를 박멸하지 못하면 전통적인 바퀴벌레 퇴치법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설립된 페스트인포머는 반려동물에게 친화적인 박멸 기술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