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이 탄생했다. 커탄지 잭슨 신임 대법관은 30일 워싱턴DC 연방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취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33년간 백인과 남성 위주였던 미국 대법원의 역사도 새로 쓰이게 됐다. 잭슨 대법관의 취임에도 연방대법원의 이념 성향 분포는 '보수 6 대 진보 3'으로 전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