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과 관련한 옥외 광고에서 영어 표기가 잘못되는 황당한 오타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의 옥외 전광판에 제이홉의 정규 1집 ‘잭 인 더 박스’를 홍보하는 광고가 걸렸다. 중국 팬덤이 제이홉의 첫 솔로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광판의 광고 문구에 제이홉을 래퍼(RAPPER)로 소개하면서 ‘P’를 빠트리는 바람에 ‘RAPER’로 표기됐다.

‘RAPER’는 약탈자나 성 관련 범죄자를 뜻한다.

더욱이 ‘RAPER’가 제이홉의 눈을 가린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팬들의 항의가 이어져 현재 오타가 적힌 광고는 내려간 상태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 15일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를 발표했다.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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