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이강인(21)과 한솥밥을 먹은 일본 축구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21)가 다음 시즌부터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보가 마침내 이곳에 왔다"며 "내일 예정된 메디컬테스트만 통과한다면 공식적으로 계약을 마치고 우리 선수가 된다"고 발표했다. 2019년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구보는 뛸 자리를 찾아 마요르카, 비야레알, 헤타페 등 여러 팀을 전전하며 임대 생활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