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에너지價 하락

41년 만에 최악의 수준인 인플레이션이 지난달 정점을 찍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고물가의 직접적 원인인 국제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최근 꺾였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에드 하이먼 리서치업체 에버스코어ISI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지난달 9.1%로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들이 다수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 전국 휘발유 가격 하락세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급등한 밀, 옥수수 등 곡물 가격 하락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이어진 공급망 차질 해소 기미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