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5208만불 호실적 '승승장구'

[뱅크오브호프]

주당 43센트 월가 전망치 웃돌아…예금도 150억불 돌파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2분기 영업 실적이 월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은행의 지주사 호프뱅콥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은행은 5200만달러(주당 43센트)의 당기 순익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6074만 달러, 주당 50센트)및 전년동기 (5370만달러, 주당 44센트)대비 각각 14%와 3% 감소한 것이지만 월가 전망치인 41센트를 웃돈 결과다.
 총자산, 예금, 대출 모두 늘었다. 총자산 규모는 지난 1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와 4% 증가한 180억8906만 달러로 180억 달러를 넘어섰다. 2분기 대출은 145억4604만 달러로 지난 1분기보다 3%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가 불어났다.  
 예금 역시 지난 1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와 2% 늘어난 150억2963만 달러를 기록했다. 예금도 15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은 직전 분기보다 0.20%포인트 내린 1.17%였다.
 순이자마진(NIM)은 3.36%로 지난 1분기 대비 0.15%포인트 상향됐다.
케빈 김 행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기대이상의 호실적을 올렸다"며 " 이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안정적이면서도 고른 성장을 다지는 영업 전략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월가 예상치 상회, 연이은 성장세 
[한미은행]

순익 2510만불·주당 82센트…"하반기 전략적 투자 강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2분기 월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을 거두며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HAFC)이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2분기에 총 2510만달러(주당 82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2070만달러, 주당 68센트)및 전년동기( 2213만달러, 주당 72센트)대비 각각 21%와 13.2% 증가한 수치로 월가 예상치인 0.66달러도 18센트나 상회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순조로운 대출과 예금, 자산 증가 등이 견인했다.
대출 부문은 56억 6천 만 달러로 1분기 보다 6.0%, 1년 전보다는 9.8% 늘었다. 예금은 59억 8천 만 달러로 전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 3.4%, 전년 동기보다는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은 69억 5천 596만 달러로 1분기와 비교하면 3.2%, 1년 전보다는 5.7% 늘었다.
수익성 지표로 삼는 순이자 마진(NIM)은 3.55%로 1분기보다 0.45%포인트, 전년 동기보다 0.13%포인트 개선됐다.
바니 이 행장은 기록적인 대출과, 순이자 마진 확대, 우수한 자산, 비용 관리 등이 뒷받침돼 견고한 2분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 강화로 성장 동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익 909만불·주당 60센트 
예금 20억불 육박

[PCB]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예금과 대출 등 지난 2분기 고른 성장을 다졌다. 
PCB뱅크 지주사인 PCB뱅콥은  지난 2분기 909만 2000달러(주당 6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은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현재 PCB뱅크 총 자산규모는 23억4,45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19억9,76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어났다. 대출의 경우 18억4,26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도 개선됐다. 지난 2분기 순이자마진은 4.01%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83%와 비교하면 0.18% 포인트 상승했다.
헨리 김 PCB뱅크 행장은 "고른 성장과 기록적인 순이자 수익 등을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줬다"며 올 하반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자산 규모 17억불, 10%  쑥
순익 645만불 기록

[CBB]

CBB(행장 제임스 홍)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은행의 지주사 CBB뱅콥의 29일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당기 순이익 규모는 645만 달러(주당 62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630만 달러(주당 61센트)보다 5% 상승했다. 지난 분기 840만 달러(주당 80센트)에 비해서는 23% 감소했다.  
총대출은 유일하게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모두 향상했다. 은행의 수익성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순이자 마진’(Net Interest Margin·NIM)은 전년동기와 같은 3.75%로 전분기 3.68% 대비 개선됐다. 올 2분기 총자산 규모는 17억7761만 달러로 작년 동기(16억1292만 달러)보다는 10% 증가했다. 
제임스 홍 행장은 “2분기에도 대출과 예금 등이 고르게 증가하며 만족한 실적을 거뒀다”라며 “보다 효율적인 경영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익 848만불, 33% 상승 쾌재 
"전략 경영, 성장 가속"

[오픈뱅크]

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지난 2분기록에 호실적을 일궈냈다.
오픈뱅크 지주사 OP뱅콥은 지난 2분기 848만 달러(주당 54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637만9천달러(주당 42센트) 대비 32.9% 상승한 것이다. 
오픈뱅크는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큰 폭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 현재 총 자산규모는 19억3,42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7% 크게 증가했다. 총 예금고는 17억4,16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늘어났다. 대출의 경우 15억5,197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상승했다.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NIM)도 4.21%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3.98%와 비교하면 0.23% 포인트 상승했다.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은 "지속적인 호실적 결과에 만족한다”며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비 앞으로도 전략적인 경영으로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