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고비에서 겨우 살아난다는 뜻으로 위기에 처한 것을 구원하여 사태를 호전시킨다는 말이다. 월드컵 16강을 노리던 한국 대표팀이 절벽의 끝까지 몰렸다. 그나마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어줘서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려운 형국이지만 그래도 포기는 없다. 끝까지 가보자. 있는 힘 다 털어보자. '기적'은 이럴 때 쓰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