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D, 20대 용의자 사전 체포…다수 무기·탄약 압수 

대형 총기난사 사건을 계획하던 한 남성이 사전에 체포됐다. 또 다른 총기난사 사건이 신고정신이 투철한 이웃과 경찰의 발빠른 대응으로 사전에 차단됐다.
LAPD는 1일 할리우드 호화 고층 아파트에 사는 브랙스턴 존슨(24)을 범죄성 위협을 가한 혐의로 전격 체포하고 그가 소지하고 있던 7정의 고성능 무기도 압류했다.
경찰은 그가 아파트 시큐니티 관계자와 이웃을 총으로 협박하고 비정상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아파트 18층에 거주하는 용의자는 대형 통창이 있는 방에서 아무런 장애물 없이 대중들이 이용하는 공원과 아래층들을 볼 수 있는 방에 살고 있으며 체포 당시 일부 장총은 창문 바깥쪽을 향한 채 놓여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실제로 경찰이 압류한  다수의 무기중엔 망원경이 장착된 장총(라이플)과 위장 방탄복 등도 포함됐다.
현재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채 수감된 존슨은 이전에 동부의 타주에서 범죄 관련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