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자 신속하게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은 주민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6일 계양구 오류동 신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채종화 회장 등 주민 5명에게 화재 특별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 32분께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의 한 차량에서 불이 나자 주차장에 비치된 소화기 13개와 옥내소화전으로 불을 꺼 화재 확산을 막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주민 단체 대화방에서 화재 소식을 접하고 곧장 119 신고와 함께 진화 작업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