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의회서 법안 통과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현직인 조 바이든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는 법안이 연방 하원에 이어 24일 연방 상원을 통과했다.
NBC뉴스는 24일 상원이 이날 본회의에서 대통령 후보에 대한 비밀경호국(SS)의 경호를 강화하는 '대통령 후보 경호 강화 법안'을 출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발효된다.
최근 두 달여 사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의 암살 시도가 발생하면서 비밀경호국이 경호 수준을 높였지만 의회는 아예 주요 대선 후보의 신변보호를 위해 현직 대통령과 같은 수준의 경호를 제공하는 것을 법으로 명문화시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