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대선 이후 6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11일 뉴욕 증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2만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은 장중 2만55.93까지 오른 끝에 결국 전장대비 347.65 p(1.77%) 급등한 2만34.8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세는 테슬라, 알파벳, 엔비디아 등이 주도했다. 테슬라는 5.93% 오른 주당 424.77달러로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달 5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69%가 올랐으며 '트럼프 최측근'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순자산이 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양자컴퓨터 기술적 걸림돌 가운데 하나를 제거하면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알파벳도 메타플랫폼스도 이날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표 암호화페 비트코인도 이날 10만달러를 재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