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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法不阿貴 법불아귀

    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는 뜻.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말로 법 정신이 현실에서 살아 숨쉬려면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사안의 무겁고 가벼움에 따라 만인에게 지켜져야 한다는 의미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즐겨 쓰는 사자성어다.

  • 愛日之誠 애일지성

    '부모님의 시간을 아껴드리는 정성'이라는 뜻으로 늙은 부모를 모시는 자식은 하루하루를 아껴서 정성껏 효도를 다 해야 한다는 말이다. 아무리 효성이 지극한 효자라도 날로 노쇠해가는 부모의 수명을 인간의 힘으로써 연장할 수 없다.

  • "부잣집 애들이 공부 잘해" 당연한 얘기?

    하버드대, SAT 성적과 수험생 부모 납세자료 분석…"고득점자 3명중 1명은 '0. 1% 금수저'". 하위 20% 가정 출신, 고득점 학생중 0. 6% 불과. 미국 대입자격 평가시험 SAT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 3명 중 1명은 경제력 상위 0. 1% 가정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 焦眉之急 초미지급

    눈썹이 타게 될 만큼 위급한 상태란 뜻으로, 그대로 방치할 수 없는 매우 다급한 일이나 경우를 비유한 말. 발등에 떨어진 불보다 더 위급한 표현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위기다. 국정 지지율이 최근 6개월 동안 최저치인 30%를 기록했다.

  • 得人爲最 득인위최

     '인재 얻는 것이 최우선' 이라는 뜻. 흔히 말하는 '인사가 만사다'의 다른 표현이다. 세종대왕은 이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열정을 가지고 부지런하며 삼가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재주 있고 명성 높은 사람보다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 勝而不美 승이불미

    이긴다고 해서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는 뜻으로, 전쟁에서 이긴다 하여도 그것을 기리지 말라. 전쟁에서 이기는 것을 기리는 것은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전쟁이 갈수록 끔직해지고 있다.

  • 結者解之 결자해지

    묶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저지른 일은 자기가 해결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에 반영된 ‘바닥 민심’을 제대로 직시하고 여권이 변화하기를 눈물로 호소했다.

  • 格貴品高 격귀품고 

    인격은 소중하게 품위는 고상하게 하라. 격조 높은 품위가 귀하기만 하다는 의미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오른무릎 통증에도 중국의 천위페이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민한테 진한 감동을 선사했던 안세영 선수.

  • 福生於微 복생어미 

    복은 작은 것에서 생긴다는 뜻으로, 행복은 조그마한 일에서부터 싹튼다는 의미다. 또 전쟁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데 이번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죽기살기 싸움이다. 가뜩이나 인플레, 불황으로 힘든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 雪上加霜 설상가상

    난처한 일이나 불행이 잇달아 일어남을 의미한다.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에 압승을 거뒀다. 기초단체장 1곳에 불과하지만,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서울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무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