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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俯仰廊廟 부앙낭묘  

    항상 낭묘(廊廟)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숙여 예의를 지켜야 한다는 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모 산소가 훼손당했다는 소식이 충격이다.  누군가 무덤에 구멍을 내고 저주하는 글을 적은 돌을 묻었다고 한다.

  •  黨同伐異 당동벌이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 대의적으로 옳고 그름을 떠나 다른 집단 또는 타집단에 속한 사람들을 무조건 흠집내 무너뜨리려는 행태를 말한다. 중국 역사책인 후한서의 당동전에 나오는 말로, 무조건 같은 파의 사람은 편들고 다른 파의 사람을 배격함을 이른다.

  • 遂非文過 수비문과

    잘못된 행위에 순응하여 과오를 꾸며댄다는 말. 다시말해 잘못된 행위를 했으면 고쳐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행위에 순응하며, 그 과오를 합리화하기 위해 이리저리 꾸며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잘못을 알고 고치는 일은 쉽지 않다.

  • 求同存異 구동존이

    공통점은 추구하고, 차이점은 보류 한다는 말. 일치하는 점은 인정하고, 다른 점은 일단 미뤄둔다는 뜻이다. 정부가 6일 발표한 '제3자 변제' 방식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을 놓고 나라가 시끄럽다. 여권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을 강조한 반면 야권은 "굴욕 외교, 또하나의 참사"라며 비판한다.

  • 我田引水 아전인수 

    "내 논에 물을 댄다"는 말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당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같은 깜짝 결과를 놓고 당권 주자들의 해석이 제각각이다.

  • 弄瓦之慶 농와지경

    질그릇을 가지고 노는 즐거움을 뜻하는 말로, 딸을 낳은 기쁨을 표한하는 사자성어다. 작년에 한국의 출생성비가 4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한다. 딸 100명당 아들은 104. 7명으로 아들을 낳고 싶어하는 한국의 남아 선호 사상이 완전히 옛말이 되고 말았다.

  • 미국에서가장 돈 못버는 전공은 '신학'

    미국에서도 대학을 졸업하는 일이 쉽지않다. 게다가 그 어려운 4년 공부를 다 마치고 시간당 20달러도 안되는 봉급을 받는다면 당사자는 물론 뒷바라지한 부모 역시 허탈감이 이루말할 수 없다.  .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이후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전공은 어떤 분야일까.

  • 不容置喙 부용치훼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말로 상대방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강한 어조로 상대방을 비판할 때 주로 사용하는 말이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대만 해협 유사시 한반도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며 이 사자성어를 꺼냈다.

  • 懸崖撒水 현애살수

    벼랑에 매달려 잡고 있는 손을 놓는다는 뜻.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민주당 이탈표가 대거 발생한 것과 관련 언급한 사자성어다. 주 원내대표는 "절벽에 매달렸을 때는 손을 놓고 과감하게 뛰어내려야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다가는 훨씬 더 크게 다친다"이라며 "이 대표가 명심해야 할 말"이라고 지적했다.

  • 孤注一 擲 고주일척

    노름꾼이 남은 밑천을 다 걸고 최후의 승부를 건다는 말로 위급할 때 온 힘을 발휘하여 한 차례 모험을 걸다는 뜻이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울산 KTX 역세권 땅 시세차익 의혹'검증을 위해 수사기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