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8ㄱ미국)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는 중국 수영 도핑 문제에 공정한 판단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P통신, CNN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펠프스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감독 및 조사 소위원회의 '중국 수영 도핑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WADA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선 펠프스는 "WADA의 개혁은 실패했다"고 단언하며 "선수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권리를 WADA가 지키지 못했다는 게,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