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수치 위험 경보

해변 바닷물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치를 넘어 위험하다며 일부 해변에 대해 물놀이 주의보를 내렸던 LA카운티 보건국이 27일 총 18곳의 해변에 대해 또다시 입수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날이 더워지면서 주말 바닷가에 사람들이 몰릴 것에 대한 우려로 보건국은 특히 아동과 노약자들은 병에 걸릴 수 있다며 물놀이와 서핑 등 바닷물에 들어가지 말 것을 강조했다.
보건국이 경고한 해변은 한인들도 많이 찾는 샌타모니카 비치와 피어와 말리부 토팽가 캐년 비치와 피어 등도 포함된다. 
해변 폐쇄 및 경고 등에 대한 최신 정보는 LA 카운티 공공보건국 웹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보건국은 정기적으로 해수 박테리아 수치를 검사하고, 주정부가 정한 기준을 충족하면 주의보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