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한 14만4203명 평균 AGI 13만956불

소득 손실액 약 240억불
유입 주민 소득 15% 적어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가주를 떠난 사람은 14만 4203명이었다. 이들의 조정 후 총소득인 AGI가 평균 13만946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이그제미너는 IRS가 새롭게 내놓은 데이타를 인용해 14만 4203명이 가주를 떠나 다른 주로 가면서 개인 조정 총소득 손실액이 약 240억달러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가주로 이주한 사람들이 숫자 면에서는 많았지만 이들의 AGI는 11만 1689달러로 떠난 사람들에게 비해 평균 15%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인구는 회복세를 보여서 예전 수치를 따라잡았는지 모르지만 고소득자들은 떠나고 그 보다 소득이 낮은 사람들이 이주해 와 가주 정부의 개인 소득세 세수가 줄었다는 것이다.
가주 정부는 올해 470억 달러의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지출을 삭감하거나 연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새로 나온 가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9월 이후 주 민간 부문에서 순 15만 4000개 일자리가 감소했다. 공공 부문과 납세자 지원 일자리는 36만 1000개 증가했지만 정보(IT)를 비롯해 부동산과 금융, 보험 산업 등과 같이 전국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문에서도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재정 전문가로 가주 상원의원을 지낸 존 무어라치는 인터뷰에서 "떠나는 것은 직원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라며 "일자리도 떠나고 있다는것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정책센터의 '캘리포니아 탈출 기록'(California Book of Exoduses)에 따르면 2019년 1월 이후 304개 기업이 가주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