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케어 부속 양로보건센터 개관
한인타운 7가와 웨스턴
매디켈 수혜자 무료 이용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소장 애린 박)이 양로보건센터를 개관하고 한인 어르신을 모신다.
LA한인타운 웨스턴과 7가에 있는 미래 양로보건센터(Adult Day Health Care, ADHC)는 2001년 뉴햄프셔와 8가에 있는 버몬트 양로보건센터를 연지 20여 년만에 이웃케어가 개관한 두번째 양로보건센터다.
9000스퀘어피트 규모에 대형 액티비티홀, 운동 및 재활 공간, 상담실, 특별활동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운동 및 재활공간에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으며 간호실과 휴식공간을 마련해 센터 이용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했다. 규모로는 최대 200~3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지만 센터 이용자들이 공간을 넉넉하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도록 현재 160여 명까지만 받는다는 방침이다. 이외 아침과 점심식사를 포함해 집과 센터를 오가는 교통편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간호사(RN)가 있어 이용자의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올바른 처방약 복용을 돕는 등 세심하게 살핀다. 신체건강은 물론, 심리상담가와 사회복지사 역시 센터에 상주하면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개인 및 그룹 상담을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운동, 음악, 레크리에이션을 담당하는 액티비티 코디네이터는 교육과 오락을 책임진다.
센터 이용 대상은 만성질환으로 몸이 아프거나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발달장애 및 특정질환이 있는 18세 이상, 의사로부터 뇌성마비, 뇌졸중 등 진단을 받아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한 환자 등으로 센터에서 낮 시간 동안 커뮤니티 기반 성인 건강 서비스(Community-Based Adult Services, CBAS)를 이용할 수 있다. 자격이 되는 메디캘 수혜자는 센터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메디캘이 없으면 개인이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 센터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오후 2시.
▶주소: 717 S. Western Ave. #100, LA, CA 90005
▶문의: (213)224-8888, MiraeADHC@lakhei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