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머리를 깎아내서 관 쓰기에 편하도록 한다는 뜻으로, 본말(本末)이 전도(顚倒)된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과거사 문제 사과에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며 "마음이 없는 사람을 다그쳐 억지 사과를 받아낼 때 그것이 과연 진정한가"라고 발언해 파문이 크다. 일본의 마음으로 일제 침략의 역사를 지우려는 김 차장의 말은 쇄두편관이고 궤변이다. 이종찬 광복회장의 말대로 일본 밀사들이 득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