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MA, 10월까지 매주 무료 공연
바쁘게 돌아간 한 주의 끝머리 금요일. 시끌벅적한 불금 보다는 감미로운 생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라면 LA카운티미술관(LACMA)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
라크마는 정문 앞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 무료 재즈 콘서트를 열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계속되는 금요 재즈 콘서트는 무료다.
라크마 정문 앞에 위치한 어반라이트를 배경으로 설치된 특설 무대에서 실력 있는 재즈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라크마의 금요 재즈 콘서트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상종가 인기를 얻고 있는 문화 행사다.
무료이다 보니 한정된 좌석은 공연 시작 전에 만석이 되기 쉽다. 그렇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길건너편 야외 잔디에서 편안한 자세로 재즈 연주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주변에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비롯해 즉석 조리 음식을 파는 곳도 있어 간단한 요깃거리도 즐길 수 있다.
금요 재즈 콘서트는 저녁 6시부터 시작한다. 주차는 6가와 패어팩스 애비뉴에 위치한 라크마의 프리츠커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금요 무료 재즈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라크마 웹사이트(lac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