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등 패널 참여
14일 한인타운 더 라인 호텔
한인사회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 '기빙 서밋(Giving Summit)'이 오는 14일 오전 9시45분부터 LA한인타운에 있는 더 라인 호텔(3515 Wilshire Blvd. LA)에서 열린다.
미국내 한인 재단 중 최대 규모인 비영리단체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이 뉴욕에서 매해 개최해온 행사인데 KACF가 활동 범위를 미주 전 지역으로 넓히면서 올해는 LA서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이날 기빙 서밋 행사에는 한인 최초로 연방상원 입성에 도전하고 있는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등이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KACF 측은 "한인 비영리 지도자, 사회적 혁신가 및 자선가들이 많은 형태로 기부를 기념하고 탐구하는 연례 행사인데 올해 처음으로 LA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여러 사회활동, 자원봉사 또는 사회적 기업 활동 등 다양한 자선 활동의 수단을 참여형 워크숍 및 토크쇼를 통해 탐구하고 참석자들이 본인의 자리에서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갈지 함께 숙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티켓 구매 및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givingsumm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KAFC는 그동안 총 1억 달러가 넘는 보조금을 저소득 한인들이 경제적 안정을 찾도록 도모하는 프로그램 및 비영리기관에 수여하며 재미 한인 자선문화의 확산을 선도해왔다. 올해는 남가주 단체들에도 지원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