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김현정 등 유명 K팝 가수들 출연
릫돌싱글즈4릮 레전드 커플 제롬·베니타 사회
한국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 증정 예정

미 서부 지역 한인들의 연례 최대 행사인 LA한인축제의 개막일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팝 콘서트의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한인들의 기대 속에 개막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한국 내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과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한인들을 물론 타인종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A한인축제재단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26일 개막식을 이끌 진행진부터 화려하다.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돌싱글즈4' 레전드 커플인 제롬과  베티나가 사회를 맡아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연다. 이들은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따뜻한 소통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한인축제의 활기찬 분위기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30분터 열리는 K팝 콘서트에는 대표적인 히트곡과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가수들이 무대를 빛낸다. 개막 공연의 무대는 떠오르는 실력파 아티스트 킬라그램즈, 저스틴 박, 애즈원이 각각 장식한다.
'쇼미더머니' 등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킬라그램즈는 독특힌 랩 스타일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로 개막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저스틴 박은 부드러운 음색과 감성적인 음악으로 이미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LA출신의 신예 가수다. 그는 이번 축제에서도 특유의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감성적인 발라드 듀오 애즈원은 'Day by Day',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히트곡을 개막식 무대에서 들려주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27일(금)에는 폴 'PK' 김의 사회로 K팝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된다. 태권도 공연단 팀 M 태권도 시범단의 전통 태권도 동작과 현대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한 역동적인 시범도 이날 볼 수 있다. 
28일(토)에는 호현, 케빈 정, 수란, 김우진 등 한국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는 남가주의 유명 라디오 음악 방송 진행자인 조조가 특별 MC로 진행에 나선다.
29일(일) LA한인축제의 폐막을 알리는 공연에는 릫한국의 리키 마틴릮으로 불리는 홍경민이 무대를 장악한다. 그는 '흔들린 우정', '잘못된 만남'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통해 관객들을 열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렬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현정도 이날 무대에 오른다. 그녀는 '멍', '혼자한 사랑' 등의 히트곡으로 마지막 날까지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축제재단 관계자는 "LA한인축제가 이제는 한인들만의 축제를 넘어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이 특별한 문화 행사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LA한인축제는 릫다양성이 축제 속으로릮라는 주제 아래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