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가 원스톱 서비스"
유권자 등록·투표 도와
한인단체들 공동 캠페인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오늘(3일)부터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하기 시작한 가운데 LA 한인단체들도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유권자 등록 공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선거관리국은 LA 카운티 등록 유권자들은 늦어도 다음주부터는 우편투표 용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권자들은 작성한 우편투표 용지를 우편으로 보내도 되고, 곳곳에 설치되는 우편투표지 수거함, 또는 현장 투표센터 등에 제출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우편투표의 경우 선거 당일 혹은 그전 날짜의 소인이 찍히고 선거국에 7일이내 도착하면 인정된다. 우편투표지 수거함과 현장 투표센터 위치는 조만간 LA카운티 선거국 웹사이트(www.lavote.gov)에 공개될 예정이다.
LA 한인회를 중심으로 한 한인단체들은 지난 예비선거 당시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부스를 마련하고 유권자등록 대행, 우편투표 작성법 안내, 작성 우편투표 전달 등을 도왔다. 현재 한인회는 참여단체 모집과 세부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
한인회측은 "투표를 할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무조건 한인회로 연락해달라"며 "유권자 등록부터 투표하는 방법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