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는 얼굴 제보 당부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경찰이 지난 6일 밤 세븐일레븐에서 발생한 떼강도 사건 용의자 7명의 얼굴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세븐일레븐 편의점 인근 교차로에 수백명이 모여 교차로를 막고 불법 자동차 묘기를 하고 있었고, 흥분한 수십명이 편의점으로 몰려가 절도 행각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로가 혼잡해 현장에 도착하는데 시간이 지연됐고 도착했을때는 이미 용의자들이 모두 편의점 물품과 현금을 털어 도주한 뒤였다..
애너하임 경찰은 감시영상을 더 분석해 계속해서 용의자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제보를 당부했다.
최근 LA에서 발생한 세븐일레븐 절도 사건 후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을 보고 놀란 부모들이 직접 자녀를 경찰서에 데려와 자수시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