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장관에 맷 게이츠
법무장관에 지명된 맷 게이츠(42) 하원의원은 열렬한 친트럼프 정치인으로 유명한 강성 극우파다. 부친이 플로리다 정계 거물인 돈 게이츠로 대를 이어 정치를 하고 있다.
2010년 플로리다주 하원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해 연방 하원의원 4선을 했으며 공화당내 초강경 우파인 프리덤 코커스 리더로 지난해 미국 역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해임 사태를 주도해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을 퇴진시켰다.
낙태 및 불법이민 반대, 감세 지지, 총기소지 자유 보장, 흑인 시위 비판 등 정치적 입장에서 극우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 승복을 거부한 2020년 대선 때 부정선거 주장을 앞장서 제기했다. 트럼프 당선인을 기소한 법무부에 대한 대수술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