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94%, 36표 차

연방 하원의원 3선에 도전하는 미셸 박 스틸 의원이 지난 주말 선두 자리를 내주면서 2위로 내려 앉고 말았다. 표 차이는 불과 36표로 개표 완료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 현재 개표가 94% 완료된 가운데 스틸 의원은 15만2945표를 얻어 민주당 베트남계 데릭 트랜 후보(15만2천981표)에 36표 뒤지고 있다.
득표율로 보면 스틸 의원이 49.99%, 트랜 후보가 50.01%이다.
지난 13일 개표율 86% 때는 스틸 의원이 50.4%를 득표해 트랜 후보(49.6%)를 0.8% 앞섰다. 
두 후보가 캘리포니아주 45지구 연방하원 자리를 놓고 마지막까지 피말리는 접전을 펼치면서 마지막 투표 용지를 확인한 후에도 재검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