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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대외정책엔 달변…트럼프 이길 전략엔 횡설수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한 기자회견의 세부 발언을 놓고 현지 언론의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외교 정책에 대해선 높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거침없이 답변했지만, 올해 11월 대선에서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인지 설명하는 데는 고전했다고 평가했다.

  •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신사 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 '푸틴'(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불렀다가 곧바로 수정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 트럼프 막내아들, 유세장 데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이 처음으로 선거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정치무대에 데뷔했다.  10일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배런은 이날 밤 플로리다주 도럴의 골프장에서 열린 유세에 참석했다.  아버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배런 트럼프!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소개하자, 18세의 배런은 자리에서 일어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고 흔들며 화답했다.

  • 사퇴론 불붙은 바이든, 선거자금 모금도 반토막…"이미 재앙적"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론이 다시 불붙은 가운데 민주당 거액 기부자들도 등을 돌리면서 바이든 캠프의 선거자금 모금도 타격을 입고 있다고 미 NBC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캠프와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들은 이번 달 바이든 캠프에 대한 거액 기부자들의 후원이 지난달에 비해 절반 또는 그 이하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NBC에 말했다.

  • '사퇴론 위기' 바이든 만난 美노조 "이젠 우리가 지켜줄 것"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최대의 노동단체인 노동조합 총연맹(AFL-CIO)이 대선 후보 사퇴론에 맞서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 지키기에 나섰다. 10일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AFL-CIO 본부에 방문해 리즈 슐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50여명과 회동했다.

  • 바이든, 다시 밀려온 '사퇴론 쓰나미' 막나…나토 회견 중대고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사방에서 덮쳐오는 대선 후보 사퇴론에 맞서 오는 11일 전 세계 눈앞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워싱턴DC에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저녁 단독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 무대 한복판에서 고령 논란을 잠재우고 건재를 입증하겠다는 것이다.

  • 눈·목소리에 힘 빡 준 바이든…국제무대서 동맹 안심시킬까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 워싱턴DC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서 고령 리스크 털어내기에 부심하고 있다. 최근 'TV토론 대참사'로 인지력 논란이 불거진 이후 처음 등판한 국제무대에서 자신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전세계 정상들에게 건재함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 트럼프 "명예회복 기회주겠다"…바이든에 토론·골프 대결 제안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일 자신의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TV토론과 골프 대결을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도럴의 골프장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지난달 27일 TV 토론 이후 당 일각의 후보직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전 세계 앞에서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공식적으로 주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바이든, 급한 불 껐지만…민주 상원서도 '필패론' 첫 공개 반기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론 진화에 나서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민주당 내 반기는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9일 절실히 필요로 하는 민주당 고위 인사들의 지지를 얻고 미 워싱턴DC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서 자신감 있는 연설을 했지만 그의 나이(81세)와 건강에 대한 의구심이 재선 도전을 계속 방해하고 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 "바이든, 파킨슨병 전문의 만났나"…고성 오간 백악관 브리핑룸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고령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는 가운데 8 백악관 브리핑 도중 대변인과 취재진이 충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관련 질문에 대변인이 명확한 답변을 피하면서다.